전기차 충전기 수리 등에 4천300억원 투자…인프라구축 가속
보스톤코리아  2024-01-19, 16:31:44 
미국 전기차 충전소
미국 전기차 충전소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에너지부와 교통부는 19일(현지시간) 공공 전기차 충전소 보수 등을 위해 모두 3억2천500만 달러(4천346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예산은 ▲ 고장난 전국의 충전기를 교체 내지 수리 ▲ 전기차 충전기 배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 개발 ▲ 전기차 기술 개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위한 새 자금은 기존에 있는 전국의 작동하지 않는 충전기를 수리·교체하고 소외던 지역 사회에 충전기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 등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무부는 저소득층 지역, 비도심 지역의 개인 및 기업이 전기차 충전 비용의 최대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이 세액공제를 통해 해당 지역의 개인 등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다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게 된다"라면서 "소외된 지역사회의 전기차 충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는 2030년까지 신규 판매 자동차의 50%를 전기차로 채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기차 전환 정책을 계속 추진해오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모두 50만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미국 안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뉴욕증시-주간전망] 사상 최고치 쓴 S&P500…강세 이어질까 2024.01.20
(뉴욕=연합뉴스) 임하람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22~26일) 뉴욕증시는 직전 주의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주 스탠더드앤..
헤일리, 이번엔 "美 인종차별국가였던 적 없다" 발언 논란 2024.01.19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23일)에서 중도 보수의 표심에 기대 승리를 노리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미국인 인종..
전기차 충전기 수리 등에 4천300억원 투자…인프라구축 가속 2024.01.19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에너지부와 교통부는 19일(현지시간) 공공 전기차 충전소 보수 등을 위해 모두 3억2천500만 달러(4천346억원)를..
증시 S&P500지수 2년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2024.01.19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2년 만에 사상 최..
교통 표지판에 유머는 이제 그만... 연방 정부, 간단하고 명확한 메시지만 2024.01.18
미국내 고속도로에서 더 이상 유머러스하거나 재미있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미연방고속도로국은 1천 100페이지에 달하는 새로운 고속도로 표지판 규정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