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터보스톤 주택시장 매물 부족 현상 역대급 |
보스톤코리아 2024-01-18, 18:19:4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그레이터 보스톤 주택시장이 여전한 매물 부족으로 역대 최저급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레이터보스톤부동산중개인연합(GBAR)의 2023년 12월 집계에 따르면 단독주택 매매 수는 지난 2022년 682채에 비해 24.6%하락했으며 콘도미니엄의 경우도 19.5%하락했다. 거래수의 감소로 인한 집값의 오름세는 여전했다. 12월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80만 달러로 2022년 12월 74만달러에 비해 8% 오른 가격이었다. 이 같은 추세는 매사추세츠 전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워렌그룹의 집계에 따르면 주전체 거래량은 2022년 12월에 비해 18.4% 감소했다. 새로 선출된 GBAR의 회장 제러드 윌크는 “많은 구매자들이 높은 집값 및 이자율로 구매를 포기하고 또한 매도할 집들도 상당부분 매물을 내놓지 않아 거래가 극히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모기지 금리가 지난 여름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에서 커다란 움직임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여전히 거래도 활발하지 않는 상태다. 프레디 맥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6.66%로 여전히 높으며 2년전에 비해 약 2배 높다.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절반에 달하는 모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보유한 집을 내놓고 새집을 구입하는 선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매물이 극히 제한되는 상황이다 보니 구매자들은 괜찮은 매물에 집중하게 됨으로서 치열한 구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집값은 적은 매물에도 전년 동월에 비해 상승하고 있다. 윌크 회장은 “물론 지금은 상당수 구매자들이 구매를 포기하고 대기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나온 매물에 비하면 훨씬 많아 가격을 끌어 올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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