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오토바이 사고 청년층 사망 주원인 |
보스톤코리아 2007-09-29, 17:58:20 |
지난해 오토바이 사망자 2284명
브라질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청년 사망원인으로 자동차보다 오토바이 사고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사망자 수에서는 아직까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수가 더 많다. 2005년에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사망한 15세에서 24세의 사망자 수는 총 2,284명이었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19명이었다. 2004년 자료에 따르면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 수가 살인 다음으로 십대(10세에서 19세)들의 주된 사망 원인이었다. 보건부의 자료분석통계 담당자는 전국적으로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 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반면 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시는 유일하게 벨로리존찌였다. 벨로리존찌는 오토바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여러 교통기관과 보건부와의 협력으로 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벨로리존찌는 오토바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보건부에서는 사고 지역과 가까운 곳에는 구급차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상파울로 시에만 15만 여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있으며, 이 중 3,496명만이 지정된 안전장비를 구비하고 정식 등록되어 있다. 상파울로 시는 2005년도부터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해 엄격한 구비 조건을 지정하고 있지만 등록된 수는 적다. 규정에 따르면 오토바이는 최고 8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조끼와 장갑, 헬멧과 안테나를 부착해야 한다. 하지만 감시체제의 허술함 때문에 등록자의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997년도에 브라질 교통규정 56조항에서 자동차 사이 오토바이 통행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오토바이 속력을 논하는 자리에서 이 규정은 없어졌다. 오라시오 아우구스또 피게이라 교통 운송 전문 자문관은 위 규정이 취소된 것에 대해 국제 교통 조항에서 오토바이가 차선을 무시하고 달리는 것에 대해 엄격히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국 교통관리국의 알프레도 뻬레스 국장은 이번 보건부 통계 자료를 보고 청년들이 음주 운전을 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평가했다. 남미로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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