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이젠 급행여권 2주만에 발급 |
보스톤코리아 2023-12-21, 15:50:2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팬데믹 여파로 3개월 넘게 걸리던 미국 여권 발급이 정상을 되찾았다. 18일 연방 국무부는 여권 신청 처리 시간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일반 여권 발급은 6~8주 그리고 추가로 60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급행 서비스(expedited service)는 2~3주가 소요된다. 지난 2021년부터 여권 발급에 18주 이상 걸려 해외여행을 앞둔 미국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고 여권 발급이 늦어져 여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해외여행 규정이 풀리면서 여행 수요가 폭발, 여권 발급 신청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국무부 통계를 보면 팬데믹이 시작된 2021년 회계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 기간에 접수된 여권 및 여권 카드 신청서는 1150만 건이었으나 2022년에는 1526만 건, 올해는 2157만 건으로 2년 만에 1천만 건이 넘게 늘었다. 국무부가 올해 발급한 여권과 여권 카드는 총 2402만 건(여권 카드 355만9000건 포함)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무부 관계자들은 1990년에만 해도 미국인의 5%만이 여권을 소지했지만, 현재는 미국인의 절반인 48%가 여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시애틀, 보스톤코리아 협약)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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