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지난 23일 오전 11시, 해마다 열리는 팬텀 고메이 페스티벌(Phantom Gourmet Festival)이 펜웨이 파크(Fenway Park) 거리에서 5시간 동안 펼쳐졌다. Salvatore's, La Verdad, Ivy, Sunset Grill & Tap 등 보스턴 내 50여개 레스토랑들의 음식 샘플을 다양하게 시식할 수 있는 이 이벤트는 비싼입장료($40.00)에도 불구,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대성공을 이루었다.
이 날은 모든 입장객들에게 무료로 보라색 비드(bead)를 주는가 하면, 팬텀 고메이의 상징적 색상인 보라색 옷을 입은 입장객 800명에게 보스턴 내 레스토랑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나누어 주기도 했다. 라이브 음악과 'Football, Chili, and Chowder Party'등의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지난해 페스티벌에 비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텀 고메이는 WSBK-TV38과 WLWC의 텔레비젼 프로그램으로, 뉴잉글랜드(New England)에 위치한 레스토랑 소개와 음식평을 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현재 팬텀 고메이는 매주 토요일 아침에 방영되고 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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