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치료제 에디타스에 대박인 이유 |
버텍스 에디타스에 1억달러 라이선스 비용 지불키로 |
보스톤코리아 2023-12-14, 15:02:0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유전자 편집기술로 제작된 캐스제비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제조사인 버텍스(Vertex)는 마냥 즐거워할 수만 없게 됐다. 버텍스는 보스톤 경쟁사인 에디타스에 1억달러에 달하는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기로 협의했다. 보스톤의 버텍스는 케임브리지의 에디타스사에게 5천만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고 추후 증권 보고시마다 5천만달러를 지급키로 했다. 또한 매년 약 천만달러에서 4천만달러에 달하는 라이선스 비용을 제공해야 한다.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Cas9)은 MIT 하버드 공동설립 브로드연구소의 펭 장 박사와 UC 버클리의 에마뉴엘 카펜티어,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와 특허 다툼중에 있다. 비록 노벨상은 2020년 카펜티어, 다우드나 두 사람에게 돌아갔지만 미국 특허청은 2022년 브로드연구소에 있는 것으로 판결했다. 에디타스는 브로드연구소 장교수의 크리스퍼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버텍스는 이 기술을 이용한 캐스제비를 승인받았기에 이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에디타스는 라이선스 비용으로 2026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현금흐름을 창출하게 됐다. 에디타스는 9월말 현재 8천2백50만달러의 캐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분기 4천5백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해 곧 자금이 바닥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었다. 한편, 에디타스는 라이선스 비용중 일부를 브로드 연구소와 하버드에 매사분기 지불하게 된다. 에디타스는 다른 회사들과도 버텍스와 유사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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