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유니버설, 컨텐츠 무료 다운로드 허용 |
보스톤코리아 2007-09-29, 16:23:35 |
NBC 유니버설은 NBC 방송을 통해 방영된 인기프로그램을 소비자들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NBC 유니버설은 이번 달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프로그램 무료다운로드 서비스인 NBC 다이렉트를 시작한다면서 시청자들은 앞으로 NBC 방송이 내보낸 다수의 인기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BC 유니버셜은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수의 쇼프로그램을 온라인 상에 공개, 시청자들이 컴퓨터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빠르면 내년 중반부터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을 시청자가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NBC는 이번 발표를 통해 시청자들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광고를 포함시키고 일주일이 지나면 재생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운받은 파일을 다른 컴퓨터나 디스크로 옮기는 것도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C 유니버설의 이번 결정은 가격결정과 불법복제 방지 노력 미흡에 대한 불만으로 애플이 운영하고 있는 아이튠스에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공급하지 않기로 결정한 지 3주도 안돼 나온 것으로, 프로그램 선택권이 편성자로부터 시청자로 넘어가고 있는 미디어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제프 개스핀 NBC유니버셜 텔레비전그룹 사장도 프로그램 선택권이 편성자에서 시청자로 바뀐 것이 지난 25년에서 30년 동안 미디어 업계에서 나타난 최대의 변화라고 밝혔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