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경찰이 감시카메라 사용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보스톤 경찰은 최근 감시카메라를 통해 도체스터와 록스베리에서 일어났던 두 살인사건 수사에 큰 도움을 얻었다며, 우범지역에 감시카메라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보스톤 경찰의 로버트 던포드(Robert Dunford) 국장은 "(감시카메라는) 아주 효율적인 도구이다"며 "우리는 카메라가 제공하는 증거에 기초해서 아주 활발히 수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감시카메라 사용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척 터너 (Chuck Turner) 시의원은 경찰이 지역주민에게 통보없이 감시카메라를 사용한 사실에 놀랐다며 "나는 보스톤 경찰이 감시카메라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공청회 등의 주민 모임을 통해 카메라 이용 사실을 공지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었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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