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파이크 개통 앞당겨진다 |
보스톤코리아 2007-09-29, 16:14:40 |
주민들 항의 반영하여
다음달 개통하기로 결정 메사추세츠 고속도로 공사 (Massachusetts Turnpike Authority) 는 메스파이크(Mass Pike) U턴 진입로를 다음달 1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계속된 개통 연기에 대한 주민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내년 1월에 개통하기로 되어있던 U턴 진입로 개통계획을 앞당긴 것. 이 U턴 진입로는 새로운 고속도로 통행료가 적용될 내년 1월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빨리 개통되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이메일과 전화 문의가 잇따랐다”고 고속도로 공사 대변인 맥 다니엘(Mac Daniel)은 밝히면서, “그러한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어떻게든 날짜를 앞당겨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올스톤-캠브리지 인터체인지에 설치된 이 진입로를 통하여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벡베이(Back Bay)부터 로건 국제공항이나 사우스보스톤 사이의 통행이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벡베이부터 컨벤션 센터(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까지 가려면 시내에서 20여개의 신호등을 거쳐야 했다. 주변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가 없었기 때문이다. 보스톤 관광 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스보스톤 방향으로 가는 모든 차량이 복잡한 시내를 거쳐야 했기 때문에 벡베이 주변의 교통 혼잡이 야기되어 왔다. 그러나 그는 U턴 진입로가 설치되면 방문객들의 이동 시간이 상당히 짧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진입로는 일반 승용차가 아닌 택시와 버스만 진입이 허용되며, 택시에게 2불 버스에게는 3불의 통행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그러나 많은 택시들이 이 U턴 진입로를 이용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 진입로는 현금을 지불하는 부쓰가 없고 패스트레인(Fast Lane) 부쓰만 있기 때문이다. 택시 운전사들은 직접 돈을 내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패스트레인의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현실이다. 더구나 패스트레인을 이용하면 매달 목돈을 한꺼번에 지불하는 부담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다혜 _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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