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매매 2011이래 최저, 숨통 언제 트이나? |
높은 모기지 이자로 주택 매물 거의 없어 |
보스톤코리아 2023-11-16, 17:14:1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10월 그레이터 보스톤지역 1가구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엄의 거래가 지난 2011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레이터보스톤부동사중개인연합이 14일 발표한 10월 그레이터보스톤 주택 판매 동향에 따르면 한달동안 782채의 단독주택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비하면 12.6% 하락한 것이지만 9월에 비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콘도미니엄은 680채가 판매돼 지난해에 비해 10.2% 하락했으며 9월과 비교해서도 2.9% 하락했다. GBAR 엘리슨 소차 회장은 “모기지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와 집값의 상승은 아주 적은 매물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만들기 때문에 구매력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구매의욕까지 꺾어 주택 수요가 급감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경향은 올해 내내 지속되고 있다. 고금리 모기지를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 판매를 기피하고 신규 주택 건축도 줄어든 상태에서 구매할 집을 찾기 쉽지 않아 거래가 감소하고 있다.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829,950로 지난해에 비해 10.8% 상승했다. 다만 9월 중간가 $849,950에 비해서는 월별로 2.4%감소했다. 콘도 가격은 $694,812로 지난해에 비해 13.7% 상승했다. 소차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조금 가격이 높은 것은 대부분이 낮은 매물 때문”이라며 “수요를 감당할 만한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어 집값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의 가격은 지난 8월 사상 최고가였던 $900,000에 비해서는 비교적 상당 수준 하락한 상태다. 즉 9월부터는 완고하지만 그래도 일정 수준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증거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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