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자녀 부모를 위한 휴식 네트워크, 한인사회 첫 모임
보스톤코리아  2023-11-10, 20:18:00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장애인들과 그 가정들을 서포트하는 기관인 장애자녀연맹(Federation for Children with Special Needs)은 한인 돌봄자 휴식 네트워크 (Caregiver to Caregiver Respite Network) 포커스 모임을 개최한다. 

장애가 있는 자녀 혹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자녀를 돌보는 부모 또는 돌봄자(caregiver) 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이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respite care provider)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모임을 제공하는 최 한세진씨는 :”더 좋은 프로그램이 형성될수  있도록 의견을 주고 받을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환영합니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보스톤 지역의 장애인 지원 기관인 FCSN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50여년 전 작은 모임으로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장애인 교육법 관련 매사추세츠 법과 연방 정부 법안 형성에 영향을 미친 기관이다. 

최 한세진씨는 이 기관의 첫 한인 이중언어 근무자이다. 매년 이 기관을 통해 수만명이 지원을 받는데 한인 가정의 요청은 극소수라는 게 그의 이야기다. 

최 한세진씨는 장애자녀를 돌보는 케어기버 즉 돌봄자들의 휴식을 위한 네트워크를 담당해 부모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한인 중심 네트워크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최 한세진씨는 “프로그램 시작전에 사전 미팅을 갖고자 이 포커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모임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한인 포커스 그룹 모임>
11월 13일 월요일 오후 6:30-8:00
모임 인도자: 최한세진 (Sejin Han Choi), 이메일: [email protected]
포커스 그룹 모임 신청서는 여기를 눌러서 작성하시거나 위의 QR코드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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