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스톤 신상욱 지점장 부임, 항공료 저렴해질까 |
윤 전 지점장, 한인들 성원에 감사, 신 지점장, 서비스 더욱 좋게 만들 것 보스톤-인천 직항 매일 거의 만석 운항, 그러나 비싼 항공료 부담 지적도 |
보스톤코리아 2023-11-02, 15:13: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윤영 대한항공 보스톤 지점장(55)이 5년여 만에 이임하고 신상욱 지점장(44)이 부임한다. 이와 관련 한인들은 보스톤-인천 항공료의 부담이 낮아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6일 도착해 전임 윤영 지점장과 인수인계를 진행 중인 신상욱 신임 지점장은 10월 30일부터 대한항공 보스톤 지점장직을 수행한다. 신상욱 지점장은 대한항공 정책지원실에서 근무했으며 이전에는 LA지점에서 5년 근무해 미국의 두번째 부임지이다. 신상욱 지점장은 “첫 지점장이셨던 윤 지점장님이 너무 잘 해오셨고 교민들의 사랑이 두터워졌다. 안전한 운항은 물론 서비스가 더욱 좋아지는 지점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부임 인사를 전했다. 본사로 귀임하는 윤지점장은 윤영 지점장은 2019년 4월 대한항공이 보스톤에 취항을 시작할 때부터 근무해 왔다. 보스톤 지점 신설과정에서 보스톤 지점의 제반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직원들을 훈련시켜 보스톤 지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었다.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도 겪었지만 팬데믹 중에도 중단 없는 운항을 이끌어 내는 등 보스톤 지점의 순항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영 지점장은 “처음에 취항을 해서 사무실을 열어 교민 여러분께 인사 드리고 서비스를 시작 한지 벌써 4년 9개월이나 됐다. 그동안 많이 성원해주신 교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이임 인사를 전했다. 대한항공은 보스톤-인천 직항을 현재 주 7일 운행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정오 12시에 출발하며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인천 직항 항공료는 일반석 기준 비수기인 현재 평균 약 3천여달러를 상회한다. 뉴욕 출발 인천 직항은 보스톤보다 200여 달러 저렴한 편이다. 델타는 약 2천200여달러, 뉴저지-인천을 운항하는 저가 직항 에어프레미아는 1천 500여 달러이다. 보스톤-인천 직항은 거의 매일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노선이다. 항공료는 거리보다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보스톤 노선의 항공료가 특히 비싼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 한인사회 관계자는 “국적기인 대한항공의 항공료가 다른 항공사와 비교시 터무니없이 높다”며 “한국이 아닌 태국 등 다른 목적지를 선택할 경우 훨씬 저렴하다는 것은 한인들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근들어 한인사회 및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항공료가 부담스럽다’며 ‘가족이 한국을 방문해야 할 일이 많은데 너무 많은 비용을 항공료에 쏟아야 한다. 좀더 저렴해지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신상욱 신임 지점장은 “정말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셔서 고맙다. 저희도 항공료의 부담 측면을 잘 알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 여행의 급증 현상이 지속적인지 여부를 아직 파악하지 못해 현재는 이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 취항은 2019년 4월입니다. 본문에 잘못 기입되어 수정했습니다. |
의견목록 [의견수 : 2] |
Bostonkorea | |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2019년이 맞습니다. 본문에 연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
IP : 173.xxx.169.159 | |
유리 | |
2019년 4월에 직항생겼는데 2018년이라고 잘못쓰셨네요 | |
IP : 72.xxx.76.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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