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총기사건에 김 총영사, “한인들 각별한 유의” 당부 |
현재까지 한인들 피해상황 보고된 것은 없어 총영사관 메인 총기 사건 관련 메시지 발표 |
보스톤코리아 2023-10-26, 10:31:1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25일 밤 메인 루이스턴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 참사와 관련해 보스톤 총영사관은 아직까지 한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한인들에게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히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뉴잉글랜드 재외동포 여러분들 모두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총격사건으로 인한 희생자 부상자 그리고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총영사관에서는 어제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즉시, 메인주 한인회 및 관계기관을 접촉, 사건 경위와 우리 동포 피해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동시에 이를 동포 비상연락망을 통해 알려드리며 안전 유의를 부탁드린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인 총기 참사는 베이츠 대학이 위치해 있는 메인 중부의 루이스턴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현재 용의자인 로버트 카드(40)는 총기를 소지한 채 도주 중에 있다. 경찰 및 법집행 당국은 용의자를 쫓는 한편 지역에 거주지에서 외부 출입을 금하는 쉘터인플레이스 권고를 내렸다. 안영례 메인 한인회장도 “현재까지 한인 피해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루이스턴에 사는 한 한인 2세는 퇴근 후 집으로 가지 못하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총영사관의 총기사건 관련 발표문이다. 10.25(수) 저녁 메인주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메인주 뿐 아니라 뉴잉글랜드 재외동포 여러분들 모두 많이 놀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이번 총격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부상자 그리고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총영사관에서는 어제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즉시, 메인주 한인회 및 관계기관을 접촉, 사건 경위와 우리 동포 피해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동시에 이를 동포 비상연락망을 통해 알려드리며 안전 유의를 부탁드린바 있습니다. 다행이도 현재까지는 우리 재외국민 및 동포들의 피해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있을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하여 총영사관에서는 계속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관계 당국을 접촉하고 있습니다. 현재(10.26 10시)까지도 관계 당국에 의한 용의자 수색 및 체포작전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메인주를 포함, 뉴잉글랜드의 모든 동포 여러분들꼐서는 계속 각별히 유의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금년들어서도 수차례 어제 사고와 유사한 총격사고가 미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 동포사회에서는 이러한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유지하며 유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총영사관에서는 이와 같은 사고 발생에 대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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