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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주차장에서 5천달러 주운 남성, 횡재가 쇠고랑될 위기 |
| 보스톤코리아 2023-08-31, 15:08:0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커네티컷주 트럼블에 거주하는 로버트 위싱턴씨는 커네티컷은행 주차장에서 $5,000이 담긴 봉투를 주웠을 때 완전 로터리당첨, 즉 횡재라고 생각했다. 트럼불 경찰의 시선은 달랐다. 이 57세의 남성이 주은 돈은 타운의 세금으로 은행에 디파짓 될 예정인 돈이었으며, 이 행위를 절도라고 보았다. 한때 행운의 아침이었다고 생각했던 3개월 후 위싱턴씨는 3등급 절도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5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오랫동안 조사를 받고 당일 바로 풀려났으며 9월 5일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다. 트럼불 경찰은 성명서에서 현금 봉투에는 “소유주가 트럼불 타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다수의 서류가 들어있었다.”며 “그는 돈을 간직했고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는 의무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위싱턴 씨는 지난 5월 30일 이 돈을 주워갔음을 인정했다. 다만 위싱턴 씨는 현금 봉투에서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며 “(돈은) 발견한 사람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계획하고 훔친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순간적이었으며 마치 복권당첨과 같은 것이었다”고 그는 커네티컷의 언론사인 트럼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유죄가 입증되면 위싱턴씨는 1년에서 최고 5년 감옥형과 $5,000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개 조련사인 위싱턴씨는 5월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됐으며 5월 30일 은행에 들렀다고 밝혔다. 오전 9시 30분께 은행에서 나오다 경찰이 주차장에서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후 그 주차장에서 현금이 가득 찬 돈봉투가 있는 것도 발견했다. 경찰관은 신경을 다른 데 두고 있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자 그는 봉투를 들어 팔에 쥐고 자신의 차에 올랐다. 그는 “하루 일과를 순간 끝났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서 누구의 돈인지 몰랐다. 내가 본 것은 현금다발이었을 뿐이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 봉투는 타운 직원이 잃어버린 것이었다. 트럼블 세금납세처 직원은 은행에 이를 입금하러 갔지만 이 봉투를 잃어버렸으며 은행에서 이것을 분실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신고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수개월에 걸쳐 조사했으며 위싱턴씨를 찾아내기에 이르렀다. “이 돈봉투는 부지불식간에 바닥에 떨어졌고 이것을 위싱턴씨가 주워간 것”이라고 경찰 측은 주장했다. 위싱턴씨는 “만약 내가 잘못한 것을 알았다면 아마도 바로 돌려줬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그는 주장하고 있다. 커네티컷 언론에 따르면 위싱턴씨는 범죄기록이 없으며 결코 훔지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은행 주차장에서 돈을 주운 것 외에 잘못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공짜돈인지 알았는데 지금은 다시 되갚아야 할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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