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서 2명 오이스터 박테리아 감염으로 사망 |
보스톤코리아 2023-08-17, 14:59:5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올 여름 커네티컷에서 2명이 바다 생 오이스터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커네티컷 주 보건청이 15일 밝혔다. 보건청에 따르면 3명이 생 오이스터에서 발견되는 비브리로 폐혈증 박테리아에 감염됐다. 이 박테리아는 오이스터의 외양, 냄새, 맛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않지만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킨다. 커네티컷 농업청은 3건의 감염이 모두 커네티컷산 오이스터와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2명은 해산물과 관련이 없는 상처를 통한 감염이었으며 다른 한 주민은 오이스터를 섭취했으나 다른 주에서 잡힌 오이스터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명 모두 60-80대의 연령층이며 이중 2명은 7월 사망했다. 커네티컷 보건부는 이번 감염은 지난 3년동안 처음 발생한 건이라고 밝혔다. 커네티컷은 매사추세츠와 마찬가지로 오이스터 산업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보건부는 정기적으로 박테리아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감염은 수온이 따뜻한 곳에서 생산된 오이스터 등 조개에서 발생한다. 2014년 이후 커네티컷은 박테리아가 생존할 수 없도록 냉동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위험지역에서는 오이스터는 잡는 즉시 얼음 물에 담그도록 하고 있으며 위험이 낮은 곳에서는 오이스터를 채집한지 5시간 안에 냉동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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