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탁구협회, 16대 권정 회장 선출
미주 지역 탁구 문화 보급 및 지회 활성화
유소년 선수 육성, 친선 교류 증진 위해 노력할 것
보스톤코리아  2023-07-06, 14:52:44 
재미대한탁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권정 신임 회장(좌)이 오세백 전임회장(우)으로부터 협회기를 이양받고 있다
재미대한탁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권정 신임 회장(좌)이 오세백 전임회장(우)으로부터 협회기를 이양받고 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지난달 24일 뉴욕 홉스트라 대학(Hofstra University)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권정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제16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권정 회장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권정 회장은 미주 지역 탁구 문화 보급과 지회 활성화와 더불어 차세대 유소년 선수 육성, 친선 교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정 회장은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전직 회장님과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바탕으로 미주 각 지역 한인들의 건강 증진과 탁구 문화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앞으로도 미주사회에서 한국 탁구의 맥을 잇고, 탁구동우회의 화합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이어 "중학교 시절 탁구를 좋아해, 잠깐 선수를 꿈꿨지만 접은 것이 많이 아쉬웠다"며 "미주 한인 차세대들이 탁구를 통해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도록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정 회장은 1980년에 시애틀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왔으며, 시애틀베스트보험을 시애틀과 타코마에서 운영하고 있다. 재미대한탁구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워싱턴주 탁구협회 회장,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대한체육회 부단장, 북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애틀형제교회 시무장로로 사역하고 있다.

올해 92세인 권정 회장의 부친 권영창 씨는 미국 최고령 한인 원로 탁구인으로, 한국에서 체신부 실업 대표선수로 활약했으며 서울여상과 경기상고 코치를 지낸 바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우표값 올해 두번째 인상, 이젠 66센트 2023.07.06
AP의 보도에 따르면 9일부터 미 우체국은 퍼스트클래스 포에버 우표를 63센트에서 66센트로 인상한다. 이에 앞서 우체국은 1월 우표값을 60센트에서 63센트로..
건강한 치아를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들, 관리방법 2023.07.06
모든 음식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치아를 썩게 만들고 에나멜 또는 치아 표면에 손상을 가한다. 또 사람에 따라 조금씩 손상의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건강한 치아를..
재미대한탁구협회, 16대 권정 회장 선출 2023.07.06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지난달 24일 뉴욕 홉스트라 대학(Hofstra University)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권정 신임회장을 선출했다.제16대 회장 선거에..
<요가쏭의 5분요가> 전날 과식, 야식했다면 무조건 따라하셔야 합니다 : 얼굴, 전신 붓기 쏙 빼주는 운동과 스트레칭 2023.07.06
‘오늘은 저녁 일찍 먹고 자기전까지 안 먹어야지’‘요즘 살이 좀 올랐으니 하루 두끼만! 저녁은 안 먹어야지’우리는 생각..
플리머스, 3번 도로서 운전자 검은 곰 치어 2023.07.05
보스톤 남쪽 플리머스에서 3번도로를 운전하던 한 남성이 5일 작은 검은 곰을 차로 치었다. 운전자는 아침 7시 15분 “곰이 차이 치인 다음 중앙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