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타민 하루 1알, 노년 기억력 저하 늦춰 |
종합 비타민 복용시 기억력 3.1년 정도 향상 |
보스톤코리아 2023-05-25, 18:00:5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노년이 되면서 찾아는 기억력 저하는 하루에 종합비타민 1알씩을 섭취하면 늦출 수 있다고 브리감앤위먼스호스피털과 콜롬비아대 공동 연구진이 밝혔다. 24일 어메리칸저널오브클리니컬누트리션(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는 “매일 종합비타민보충제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노년층의 인지능력을 유지하는데 안전하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3년간 3천 500명의 60대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기억력 및 인지능력을 평가했다.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플라시보 그룹에 비해 기억력 평가에서 확연하게 좋은 결과를 냈으며 향후 2년간도 이 효과가 지속됐다고 브리감위먼스병원은 성명서를 통해 말했다. 연구진들은 종합비타민이 기억능력을 약 3.1년 정도 증진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달리 말해 종합비타민을 먹는 노년층은 기억력 기능이 자신의 나이보다 약 3.1년 정도 젋어진다는 얘기다. 이번 연구의 브리감의 예방의학과 과장 조안 맨슨 박사는 연구 결과를 두고 “엄청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종합비타민의 하나인 센트럼 실버를 사용했으나 맨슨 박사는 다른 여느 고품질 종합비타민이라면 같은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슨 박사는 코코아보충제와 종합비타민의 결과 연구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이 연구는 인지 기능에 있어 종합비타민의 효력을 평가하는 두 임상실험을 출판한 논문이다. 지난해 다른 실험을 통해 결과는 알츠하이머와 치매 저널에 실렸으며 종합비타민이 기억력 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노화와 함께 기억력의 퇴화를 우려한다. 이 연구는 종합비타민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저렴한 기억력 퇴화 방치 방법”이라고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콜롬비아대 록킨영 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진들은 단어를 즉각적으로 회상하는 면에서 향상을 관측했지만 종합비타민의 복용이 기억력 보존, 실행기능, 새로운 물건 인식에는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도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이 종합비타민이 어떻게 기억력 향상에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또한 이번 연구의 참가자들이 컴퓨터를 가지고 컴퓨터 스킬이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었어야 한다면서 고학력, 그리고 대부분 백인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모든 노인들에게 일반화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보니 리브맨 영향센터소장은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하면서도 “종합비타민이 일반적인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와 치매를 줄일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은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노년층이 음식에서 보충하기 힘든 비타민 D 와 B-12가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보스톤대학 신경정신과 앤드류 버드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획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소량의 비타민 B12, D, 그리고 B1은 시아민으로 알려졌으며 인지 능력 저하와 연관된다. “종합비타민이 인지능력 퇴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이는 모두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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