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두번째 큰 건강보험 하버드필그림 고객 정보 대량 유출
랜섬웨어 공격, 2012년 3월 28일부터 현재까지 고객 정보 유출
보스톤코리아  2023-05-23, 22:00:21 
매사추세츠 주내 두번째 대형 보험사인 하버드필그림헬스케어가 4월 17일 랜섬웨어의 공격으로 고객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보스톤글로브가 23일 보도했다. 

텁스헬스플랜과 하버드필그림헬스케어두 보험사의 모회사인 포인트32헬스(Point32Health)에 따르면 이번 랜섬 공격으로 영향을 받은 시스템은 하버드필그림과 뉴햄프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이며 텁스와 그 외 플랜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 후 조사에서 하버드필그림의 데이터가 3월 28일부터 4월17일까지 복사된 것이 발견됐다. 따라서 현재 및 과거 가입자들과 가입 가족들의 건강정보, 이름, 주소, 전화번호, 현재 병원, 소셜시큐리티번호, 출생일, 보험계좌정보, 등이 노출 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치료 정보 즉, 의료 기록, 각종 진단, 치료 내역, 진료 날짜, 병원 및 의사 이름 등도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필그림스는 웹사이트에 “만약 현재 또는 과거 하버드필그림 가입자였다면 본인과 가족의 정보가 노출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간은 2012년 3월 28일부터 현재까지이며 직접 보험을 구매했거나 주정부 커넥터 또는 직장 보험으로 가입했던 모두가 포함된다. 

대변인은 현재 이번 공격을 조사 중에 있으며 노출된 데이터를 검토 중에 있기 때문에 아직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정보가 노출됐는지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보험사는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정보가 노출된 고객은 2년동안 개인정보 보호와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각 고객들은 크레딧 정보와 계좌 통지서, 각종 혜택 통지서를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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