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남성, 출소 며칠만에 부모 등 4명 살해 |
고속도로에서는 달리는 차에 총쏴 3명 다쳐 |
보스톤코리아 2023-04-20, 16:02: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34세의 남성이 감옥에서 출소한지 하루만에 메인주 보든(Bowdoin)소재 부모 집에서 자신의 두 부모와 다른 2명의 어른을 총으로 사살했다. 메인 주경찰 빌 로스 경감에 따르면 조셉 이튼은 18일 자신의 부모인 신시아 이튼(62)과 데이비드 이튼(66)씨와 로버트 이거(72), 패트리샤 이거(62) 부무 4명을 총으로 살해했다. 또한 그는 야머스 인근 도로상에서 다른 차의 사람들을 경찰로 오인해 총을 쏘았다고 그는 체포후 경찰에 털어놨다. 이튼 부부의 한 친구는 18일 오전 9시 오거스타 로드에 있는 집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안에서 3명의 어른의 시체를 확인했으며 다른 1명의 시체도 인근 농장에서 발견했다. 메인 감옥관리부에 따르면 이은 2021년 집행유에 조건 위반으로 수감됐으며 14일 석방됐다. 살해당한 엄마 신시아 이튼은 14일 이튼을 감옥에서 차로 보든의 집까지 데려왔다. 이튼은 자신의 부모와 다른 2명을 살해한 후 차를 타고 이동하다 야머스 인근의 295번고속도로에서 다른 3명의 성인을 쏘아 상해를 입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메인 보든햄에 거주하는 51세의 숀 핼시와 그의 두 아들 저스틴 핼시(29), 페이지 핼시(25) 3명이다. 이중 페이지 핼시의 상태는 중태이며 나머지 2명은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메인 경찰서 로스 경감은 범행 이유와 동기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계속 조사중에 있다고만 말했다. 메인주의 기록에 따르면 이튼은 지난 10여년간 수차례 범죄경력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폭력으로 8개월을 복역했다. 폭력으로 인해 그는 총기 소지가 금지되어 있었다. 이튼은 2018년 경찰에 대한 폭력으로 인해 유죄를 선고받아 3년간 복역했었다. 그는 경찰이 출동 당시 야구배트를 휘둘러 집기를 부수고 있었으며 경찰이 그에게 배트를 내려놓으라 명령하자 경찰에게 달려들었다. 경찰은 테이저 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 신고한 이튼의 숙모에 따르면 그는 숙모의 차에서 장총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보고서에 따르면 이튼이 계속 자살하겠다고 말해 숙모는 그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힐까 두려워 신고했다. 체포후 이튼은 경찰에게 자신이 메타햄페타민, 헤로인, 그리고 마리화나를 복용했다고 밝혔었다. 2014년에도 그는 메인에서 한 소년의 목을 조르는 폭력혐의로 수감됐으며 2017년 풀려난 후 플로리다로 이주했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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