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제주4·3희생자 미주 추념식 텁스대에서 개최 |
4월 6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
보스톤코리아 2023-03-29, 11:02:16 |
제주4·3희생자 미주 추념식 제75주년 기념 행사가 4월 6일 목요일 오후 7시 텁스대학 카봇인터컬처설센터(160 Packard Ave., Medford)에서 열린다. 이번 제75회 제주4·3희생자 미주 추념식은 제주43국제네트워크,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이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도지사)가 후원한다. 오후 6시에 행사가 시작되고 7시부터 리셉션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 진행은 이성윤 교수(텁스대학 플레처스쿨)이며 시민참여예술모임 ‘동백의 향기'가 추모 무대를 마련한다. 한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재미 제주4.3기념사업회·유족회(양수연 회장)는 7년간의 준비위원회 활동을 거쳐 2021년 7월 보스턴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각종 세미나와 교육 사업을 통해 제주4·3사건을 미국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4·3사건이 당시 미군정 하에서 발생했고 미군정이 한국군경을 지원했던 만큼 미국의 책임론을 재미 유족회는 제기하고 있다. 미국 매체 더힐의 의견란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참배했던 것처럼 바이든 대통령의 제주4·3평화공원 방문하게 된다면 한미동맹을 한차원 높이 끌어올리는 일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실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재미유족회는 지난해 말 제주 4·3평화재단과 학술플랫폼 월든 코리아를 통해 워싱턴의 미의회 싱크탱크인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제주4·3컨퍼런스를 마련하였고 미의회를 방문하여 관련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재미유족회측은 ‘제주4·3이 이념 논쟁의 중심에 있는 한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은 요원한 일’이라며 제주4·3사건을 인권의 문제로 바라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주 4·3 사건 진상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미군정 하에서 제주도에서 일어난 무력 충돌과 그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주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1948년 4월 3일 봉기를 일으킨 300여명의 무장 대원들이 대부분 사살된 이후에도 당시 군경이 제주 초토화 작전을 벌여 당시 제주 도민 1/10에 달하는 3만 명이 희생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제주 4·3 사건은 1945년 이후 평시에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학자들은 이를 동북아 냉전의 시작 지점으로 간주한다. 참석 문의: Tel) 617-849-8433 / Email) [email protected] / www.43jeju.com 일시: 4월 6일 목요일 오후 6시, 7시: 리셉션 장소: 7th Floor, Cabot Intercultural Center, Tufts Fletcher School 160 Packard Ave., Medford, MA RSVP 및 문의: Tel) 617-849-8433 / Email: [email protected] / www.43jeju.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