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 주지사 예산 5백55억달러 규모 첫 예산안, 교육과 환경 방점 |
보스톤코리아 2023-03-02, 18:07:1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1일 5백55억달러($55.5 billion) 첫 예산안을 발표하고 매사추세츠를 좀더 살기 편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다운페이먼트”라고 표현했다. 올해보다 4.1%가 증가된 내년 예산은 올해부터 세수로 걷히게 될 10억달러에 달하는 백만장자세를 염두에 둔 것으로 교육과 대중교통 그리고 기후변화 문제에 방점을 두어 편성됐다. 교육 측면에서는 백만장자세수 중 1억달러를 차일드케어 제공업체애 대한 그랜트, 1억4천만달러를 대학교육자본, 2천만달러를 25세 이상 고졸자 커뮤니티칼리지 무료교육, 9천3백만달러 주장학금 확대, 5천9백만달러 주립대학교 학비 안정화자금으로 배정했다. 대중교통에는 1억8천1백만달러가 MBTA자본투자에 배정된다. 1억달러는 지방정부협력프로그램, 1억달러는 고속도로 및 교량 보수유지작업, 지역교통기금 및 그랜트로 2천5백만달러를 각각 편성했다. 또한 주의 이산화탄소방출 감소를 통한 2050년 넷제로 달성, 빌딩의 전기난방, 전기차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할 주지사 직속 에너지 및 환경 행정국(EEA)의 예산을 증액했다. EEA는 올해보다 24% 증액된 5억4천3백60만달러의 예산이 편성된다. 힐리 정부에 따르면 연예산의 최소 1%를 EEA에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지사는 올해 지방정부 예산으로 올해보다 8.2% 증액한 총 83억6천만달러를 배정했다. 한편 올해 예산안에는 매년 약 10억달러에 달하는 세금 감면 및 개혁안이 포함되어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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