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의 따뜻한 날씨, 메이플시럽 수확에 타격 |
보스톤코리아 2023-02-16, 18:08:0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의 이례적인 따뜻한 2월이 지속됨에 따라 메이플시럽 채취가 예년에 비해 1개월 일찍 끝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 메이플시럽생산자협회의 윈턴 피트콥씨는 현재의 날씨가 메이플시럽 업계의 시럽 수확을 예측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들쭉날쭉한 날씨로 인해 메이플시럽 제조업자들은 일반적으로 약 3주간의 기간에 75%의 시럽을 생산하는데 이제는 1월에 시작해 2월초에 수확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트콥씨에 따르면 이미 상당수의 메이플시럽 제조업체들이 메이플시럽의 첫번째 수확을 끝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메이플시럽 채집은 2월에 시작해 늦게는 4월까지 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남부 메인주와 중부 메인 해안쪽에는 온도가 화씨 40-50도에 이르러 빠르게 수액채집을 시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화씨 32도를 꾸준히 넘어서고 싹이 나오기 시작하면 메이플 시즌은 종료된다. 상당수의 남부 메인 메이플시럽 제조업자들은 지난 1월 메이플 나무에 탭(tap)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제이슨 릴리 씨는 최근들어 메이플 시즌은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일찍이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단기간 날씨가 풀리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이처럼 장기간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는 것은 일찌감치 메이플시럽 채취를 시작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벅스턴의 던패밀리메이플의 소유주인 스칸 던씨는 지난 주에야 시럽 채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극한의 추위로 인해 나무들이 이를 견뎌내는 것을 기다렸다고 말하고 이번 주말께 수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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