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미술관 2년 만에 음력 설날 행사 재개 |
한국 음악 콘서트와 청자 설명회도 열려 |
보스톤코리아 2023-01-19, 17:54:3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중단되었던 보스턴 미술관의 음력 설날 행사가 올해 다시 재개된다. 보스턴 미술관은 토요일에 무료로 진행했던 예년의 설날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2월 2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음력 설날을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내의 여러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브러쉬 페인팅, 쿵푸와 사자춤 시연, 음악과 무용 공연, 미술 작품 소개와 작가와의 만남 등 한국, 중국, 베트남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 관련 행사로는 오후 6시에 아시아 미술 전문가인 멜리사 모이(Melissa Moy)가 13세기 고려 청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 한국관(Art of Korea Gallery, 179)에서 개최된다. 오후 7시 30분에는 보스턴 한국전통예술원 앙상블이 선사하는 음악과 무용 공연이 보스턴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샤피로패밀리코트야드(Shapiro Family Courtyard)에서 개최된다. 보스턴 한국전통예술원(Boston Academy of Korean Traditional Arts)은 보스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조미나 씨가 이끄는 국악 교육 프로그램이며, 이 날 공연에는 거기서 교수진으로 활동하는 이한나(전통 무용), 김경선(가야금), 김유나(아쟁) 씨가 함께 참여하여 전통 무용과 산조, 컨템포러리 국악을 공연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인당 최소 $5이상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지불하면 된다. 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10시까지 미술관 내의 일반 전시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미술관의 이벤트 페이지(https://www.mfa.org/event/special-event/lunar-new-year?event=3265)를 참고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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