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이제 매력적인 이자율로 가치 높아졌다 |
이자율이 4%대, 현금 보유보다는 안전한 CD로 |
보스톤코리아 2023-01-02, 22:31:4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지난해 이맘때 CD는 대부분 1%대였다. 그러나 지금 상당수의 은행 CD는 4%대가 넘는 이자율을 제공한다. “CD가 달라졌어요”란 감탄사가 나올 정도다. 더구나 향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면 향후 몇 달 안에 이자율을 더 오를 가능성이 많다. 최근 주식시장의 급락으로 뮤츄얼 펀드와 주식의 수익률이 바닥인 상태에서 보장된 4%대의 수익을 주는 CD는 매력적이다. 비록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을만큼의 수익률은 보장하지 않지만 뮤추얼펀드에 비해 좋은 대안인 것은 사실이다. CD의 이자율이 최근 1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갑자기 상승한 이유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의 고삐를 죄기 위한 기준금리인상의 부산물이 바로 CD 금리의 인상이다. 비록 연준 기준금리와 CD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CD의 금리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의 오르내림과 궤를 같이 한다. 보스톤글로브는 2일 CD에 관해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Q. CD는 무엇인가? CD는 일반적인 세이빙 어카운트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예금형태다. 그러나 CD는 일반예금과 달리 정해진 기간동안 반드시 예금으로 적립해있어야 한다. 세이빙어카운트는 언제든지 예금을 찾을 수 있지만 이자율은 그만큼 낮다. 만약 중도에 해지한다면 은행은 패널티를 부과한다. Q. 패널티는 얼마나 되는가? 패널티는 은행과 은행마다 다르다. 따라서 CD의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약 3개월치의 이자를 패널티로 물어야 한다. 패널티는 또한 적립기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부 은행은 수수료를 부과하기도 한다. 따라서 비상자금으로 CD에 적립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Q. CD의 적립기간은 어떻게 되나? 은행은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5년까지의 기간의 CD를 제공한다. 1년 이하의 CD는 단기 CD, 4년 이상 적립 CD는 장기라 칭한다. Q. 장기일수록 이자율은 높아지는가? 일반적으로 은행들은 장기 CD에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 그렇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은행은 자신들에게 최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이자율을 제공하기 마련이다. 높은 CD이자율을 제공하는 이유는 은행 적립금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다. 은행은 이 돈으로 더 높은 이자율에 대출을 제공한다. 은행은 이렇게 돈을 벌기 때문이다. Q. 이자율이 계속 상승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이자율이 4에서 5%로 높아진다면 결코 4%의 이자율에 장기간 묻어둘 이유가 없다. 지난 1980년에 인플레이션이 극을 이뤘을 때 CD 이자율은 15%에 달하기도 했다. 따라서 적은 금액 규모로 CD에 적립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 Q. CD를 어떻게 구입하는가? 현재 은행들과 크레딧 유니온들은 아주 공격적으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자신이 이용하는 은행의 CD를 알아보는 것은 한 방법이다. depositaccounts.com, nerdwallet.com, 그리고 bankrate.com 등에서 이자율을 체크해 볼 수도 있다. Q. CD는 안전한가? CD는 그 안전성으로 인해 은퇴 계좌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CD는 FDIC 보험에 가입된 은행과 크레딧유니온들이 제공하며 이들은 정부가 보장하는 전국 크레딧유니온국의 지원을 받는다. 은행과 크레딧 유니온이 망해도 돈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적립한도(deposit limits)내의 금액이어야 한다. FDIC의 보장 한도는 예금주의 한 은행 예금당 $250,000이다. Q. 최소 적립금액이 있는가? 비록 CD의 최소금액 규정사항은 없으나 대부분의 은행은 $500에서 $1,000를 요구한다. Q. 이자 소득은 세금을 내야 하는가? 그렇다. 2022년에 이자소득은 2022년 세금보고시에 소득으로 포함시켜야 하다. CD의 적립기간이 2-3년이 된다하더라도 매년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세금보고를 해야 한다. 은행은 이자 소득에 대한 서류1099-INT를 매년 초 보낸다. Q. 온라인뱅크란 무엇인가 ? 온라인에서만 운영하는 은행들은 은행 지점 등을 운영하는 경비를 절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 Q. 이자율과 연수익율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연수익율(Annual percentage yield, APY)은 이자율을 복리로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원금에 매년 붙는 이자를 더한 금액에 이자를 붙이기 때문에 단순 이자율 계산보다는 금액이 많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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