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제나 오닐씨의 틱톡 비디오 화면 갈무리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온라인 팀 = 보스톤 서쪽에 위치한 매사추세츠 내틱몰(Natick Mall)의 산타가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나 오닐씨가 4살된 로건을 데리고 산타를 만나로 가는 모습을 올린 틱톡 비디오가 순식간에 33만번이나 공유됐으며 2백만 좋아요를 받으며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내틱몰의 산타 만나기(Santa meet-and-greet)가 인기를 얻은 것은 산타 엘리베이터 익스프레스 덕분이다. 이 엘리베이터는 디즈니의 해리포터 열차처럼 북극의 산타에게 가는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틱톡의 비디오에서 로건은 산타 엘리베이터 익스프레스를 타고 거의 구름위로 솟는 듯한 엘리베이터의 디스플레이에 마치 실제 북국의 산타를 방문하는 듯한 경이로움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산타의 집 문으로 향하는 비디오를 마지막으로 엘리베이터 문을 열면 바로 집안으로 들어가서 산타를 만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비디오가 올라가고 나서 내틱몰 산타 엑스프레스 엘리베이터 예약은 불티가 나 순식간에 올해 모든 예약분이 마감됐다.

내틱몰의 총괄 매니저 제니퍼 커니씨는 보스톤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예약 없이 올 수는 있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서는 수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고 내년에 일찌감치 예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