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송년파티, 250여명 참가 즐거운 시간 |
서영애 회장, 한인회 송년의 밤으로 마지막 인사 장영수 신임 한인회장, 20여 지인들과 함께 참여 |
보스톤코리아 2022-12-15, 16:26:3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41대 매사추세츠 한인회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10일 우번 소재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대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최된 개막식에서 유기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부임 3년째 많은 도움을 주신 한인사회에 감사드린다. 한인사회가 주류사회로부터 더욱 존경받는 사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서영애 회장은 “지난 2년간 성원해주신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한인들의 지원으로 한인회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다며 “차기 장영수 한인회장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영애 한인회장은 2년간 한인회 집행부를 지원한 장인숙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인숙 이사장도 서영애 회장 모르게 깜짝 선물로 감사패를 준비해 전달했다. 뉴햄프셔 한인회에도 격려의 시간에 함께 했다. 박선우 뉴햄프셔 한인회장은 “매사추세츠 한인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한인들의 사랑을 받은 서영애 한인회장에게 축하드린다”라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뉴햄프셔 한인회 박선우 회장이 서영애 매사추세츠 한인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41대의 축하 시간이 마무리되면서 42대 한인회의 시간이 시작됐다. 한인회 선관위를 이끌었던 김동원 선관위원장은 회칙에 따라 선관위가 형성돼 선관위장 및 선관위원을 소개하고, 보스톤코리아에서 광고를 통한 선거 공고, 선관위의 선거 진행과정 및 단독 회장 출마 그리고 선관위의 검증 과정을 전하고 장영수 신임 한인화장에게 당선을 선언했다. 지인들과 함께 참가한 장영수 회장은 “앞으로 2년동안 어르신들도 잘 모시고, 2세들과 젊은 한인들도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리가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42대 한인회는 이 자리에서 임원진을 소개하지는 않았다. 42대는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뉴저지에서 방문한 미동부부한인회 연합회의 이주향 회장 부부도 매사추세츠 한인회 서영애 회장과 장영수 신임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한인회를 격려하는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저녁식사 후 김진씨의 사회로 파티가 시작됐으며 많은 사람들은 무대에서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진씨는 약 4시간 동안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흥을 돋는 재치있는 사회로 파티를 이끌었다. 이날 파티에는 지난 한인회 노래자랑에서 1위를 차지한 토우루 김씨가 참석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날 가장 기대를 모았던 경품 추첨 대상 한국행 비행기 표 지원금 $1500에는 김경란씨와 리사 리씨가 각각 당첨됐다. 김경란씨는 “이런 당첨은 난생 처음”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변호사인 리사리씨는 서영애 회장의 딸로 엄마를 돕는다는 생각으로 많은 티켓을 구입하기로 유명하다. 마지막까지 추첨을 지켜본 한인들은 “엄마가 열심히 한인사회를 위해 일한 복이 딸에게 전해졌다”고 평하기도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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