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한 기부문화 확산 |
보스톤코리아 2007-09-04, 04:24:06 |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이 이용해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인터넷 블로그나 사이트를 이용한 기부활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편지나 전화 등 전통적인 방식을 통한 기부를 꺼리는 젊은이들에게는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등 인터넷을 통한 기부가 매력적이다. 인터넷을 통한 기부는 소액을 모으지만 파급력이 커 효과가 적지 않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미국 뉴욕주에 사는 웹디자이너 조 앨러모(30)는 지난해 웹서핑 도중 우연히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개인 사업자들에게 무이자로 소액 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이트 ‘Kiva.org’를 접한 뒤 자선활동에 나섰다. 그는 이 사이트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하고 마이스페이스의 Kiva 페이지를 운영하는 자원봉사자가 됐다. ‘프로젝트 아가페’라는 단체는 지난 5월 페이스북에 다양한 현안과 자선, 정치인 등에 관한 지지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만든 조 그린은 페이스북 이용자 중 250만명 이상을 모아 비영리 목적이나 정치인들을 위해 30만달러 가량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 운동 등을 벌이는 ‘Change.org’는 지난 5월부터 3만명의 회원과 5만달러를 모았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이전에는 자선 모금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었다. 네트워킹 사이트들도 자선활동 지원 수단을 적극 제공하고 있어 구세군 등 자선단체들도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는 홍보활동이 이전보다 수월해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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