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쉬필드 부부살해 혐의범 플로리다서 체포
보스톤코리아  2022-12-08, 18:20:26 
크리스토퍼 킬리
크리스토퍼 킬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마쉬필드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웨이머스 거주 남성이 12월 2일 플로리다에서 체포됐다. 

플리머스 지검 티모시 크루즈 지검장에 따르면 27세의 크리스토퍼 킬리는 2일 밤 8시 20분께 마이애미 비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3일 새벽 6시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경찰의 머그샷에 따르면 킬리는 붉은 색으로 물들인 머리에 얼굴에 멍과 찰과상 흔적이 남아있었다. 

킬리의 한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22일 땡스기빙날 한 여성으로부터 쫓겨났으며 홈리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두려워해 아주 발작적으로 행동했다. 이 여성은 땡스기방데이에 킬리가 자신을 폭행하자 그를 내쫓았다. 

한 친구는 킬리를 22일 그 날 저녁 맷슨 부부 집에 내려줬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킬리는 11월 25일 밤 한 친구에게 그들에게 위해를 가했다고 털어놨다. 킬리와 칼 맷슨씨는 개가 짓는 것을 두고 다툼을 벌였으며 결국 살해까지 이르게 됐다. 

11월 26일 그 친구는 경찰에게 맷슨씨 부부의 상태를 점검해 달라고 전화했고 집에 도착한 경찰은 문을 두드렸지만 대답이 없었다. 

경찰은 그 다음날인 26일 친구가 맷슨 부부에 대한 공격사실을 추가로 털어놓자 다시 집을 방문했고 결국 부부의 사체를 집안에서 발견했다. 문제의 발단이 됐던 개도 사체로 발견됐다. 

킬리는 2014년 웨이머스의 오티즘이 있는 남성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1년간 복역했었다. 판사는 그에게 정신감정을 명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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