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오븐피자 전문 버투치 또 파산 신청, 5개 지점 문닫아 |
보스톤코리아 2022-12-08, 18:17:5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이탈리언 패밀리 레스토랑 버투치(Bertucci’s)가 이번주 또 다시 파신보호를 신청했다. 4년만에 두번째 파산신청이다. 1981년 서머빌 데이비스 스퀘어에서 이탈리안 스타일의 브릭오븐피자 1호점을 시작한 아래 뉴잉글랜드 가족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으로 각광 받았었다. 절정기에는 무려 미국내 100여 지점을 거느렸지만 현재 9개 주 31개 레스토랑으로 축소됐다. 이 레스토랑은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그리고 팬데믹에 이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매출은 반등했지만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장사가 안되자 일부 버투치 점은 온라인 딜리버리 앱을 통해 다양한 이름으로 배달되는 음식만을 만드는 “고스트 키친”역할에 집중하기도 했었다. 버투치는 베벌리, 브락턴, 캔턴, 말보로 그리고 노스 애틀보로 등 주내 5개 지점을 폐쇄했으며 이제는 20개 지점만 운영하게 된다. 또한 매사추세츠를 제외한 5개주에 위치한 10개점을 추가로 문을 닫았다. 이외의 지점들은 계속 영업을 지속하게 된다. 챕터 11 파산을 신청한 회사들은 법정관리 하에서 구조조정과 부채 상환 유예를 받게 되며 계속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 버투치는 지난 2018년에도 챕터 11 파산을 신청해 15개 지점을 매각했으며 올랜도의 얼 엔터프라이즈가 이 식당 체인을 인수했었다. 그러나 소유주가 바뀐 후에도 버투치는 메뉴와 운영을 같은 방식으로 해왔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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