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발언에 비트코인 급등…1만7천달러↑
보스톤코리아  2022-11-30, 17:10:39 
비트코인 모형 이미지
비트코인 모형 이미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0일(현지시간) 이르면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하면서 가상화폐 가격도 급반등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3.91% 오른 1만7천102.1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6.37% 급등해 1천300달러에 바짝 다가섰고, XRP(2.3%)와 도지코인(3.4%), 카르다노(3.2%) 등 시가총액 10위권 이내의 다른 코인도 올랐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이날 파월 의장의 브루킹스연구소 연설 직후 일제히 수직으로 상승했다.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연준이 12월에 0.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 시점은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며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2022.12.01
미국의 장기 기상 예측 잡지인 더올드파머스알마낵(The Old Farmer’s Almanac’s)은 보스톤을 비롯한 미동북부 지역에는 크리스..
<요가쏭의 5분요가> 칼로리 대방출! 7분 타바타 전신운동 2022.12.01
밖에 나가기 귀찮고 몸도 움추려지기 쉬운 요즘, 집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에 대한 제 회원들과 구독자들의 요청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스쿼트와 런지..
파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발언에 비트코인 급등…1만7천달러↑ 2022.11.30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0일(현지시간) 이르면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
마쉬필드 부부 살해혐의 27세 남성 도주 중...극히 위험 2022.11.30
플리머스지검 티모시 크루지 지검장은 당국은 70대의 마쉬필드 거주 부부를 살해하고 도망한 혐의로 27세의 남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에 따르면 마쉬필드 고..
38년 만에 폭발 세계 최대 하와이 활화산, 60m 용암분수 뿜어 2022.11.30
38년 만에 폭발한 세계 최대 활화산 하와이 마우나 로아에서 최대 60m가량의 용암 분수가 공중으로 솟구쳤다고 AP, AFP통신 등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