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 10년만의 첫 나들이 성황 |
보스톤코리아 2007-09-04, 04:14:48 |
▲ (상)지난 25일 코치추에이트 공원에서 열린 이북도민회 야유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이기영)
▲ (중)박동준 이사장, 박경민 회장, 안병학 한인회장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장명술) ▲ (하)윤희경 부회장이 윷을 던져 모가 나온 장면.(사진 =장명술) 보스톤지역 이북도민회가 창립된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야유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지난 25일 보스톤 서쪽 내틱(Natick, MA) 소재 코치추에이트(Cochituate)주립공원에서 열린 이 야유회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손자, 손녀들 그리고 6.25 참전용사들까지 약 100여명 이상의 인파들이 참여해 주최측을 놀라게 했다. 이날 행사는 박경민 이북도민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점심 식사에는 다섯개의 화로에서 구어진 120 파운드의 진미 LA갈비와 돼지갈비, 불고기 그리고 회원들이 지어온 10개의 밥통에 담긴 밥, 특미 수프(강천성), 뒷뜰에서 키워 뜯어온 싱싱한 고추(윤철호)와, 깻잎(이강원) 등이 곁들여졌다. 점심 식사후에는 6개 도 대항 윷놀이가 벌어졌고 강원도팀이 황해도팀을 결승전에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박경민 회장은 “박동준 이사장 내외를 비롯한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늘 이렇게 대성황을 이룰 수 있었다”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많은 음식을 준비해 놓고 참가자가 적으면 어떻게 하나”하고 노심초사 했다는 박동준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실 줄은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이북도민회 윤희경 부회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민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참가회비가 없었으며 이는 도민회 박동준 이사장(Reliable Market, Koreana 경영)의 전폭적 후원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고. 이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박수로 감사함을 표시했다. 윤희경 부회장은 “금번 행사는 그 성격과 규모에 있어 보스턴이북도민회가 뉴잉글랜드 한인역사에 새로운 장을 펼쳤다는 자부심을 갖게하여, 잠시나마 우리 실향민의 서러움을 달래 주었다.”고 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안병학 회장이 전옥현 부회장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했고, 장창섭, 이기영 씨 등이 사진을 촬영해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북도민회는 이북이 고향이어서 이북을 떠나고 또 미국으로 이민해 두차례나 고향을 이별한 실향 한인들의 모임이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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