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본지 포함 세계 50여개국 450개 언론사 선정 지원
한국계 언론은 보스톤코리아와 미주 중앙일보 2개사만 포함
보스톤코리아  2022-11-17, 17:03:4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본지(보스톤코리아)가 미국 빅테크업체 구글(Google)이 전 세계 50명 미만의 중소 언론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뉴스 이쿼티 펀드(News Equity Fund) 수혜자로 선정됐다. 

구글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52개국에서 총 450여개 언론사를 최종 선정해 이를 15일 공식 발표했다. 구글은 사내 언론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심사단이 신청서를 심사하고 제 3의 기관을 통해 선정자들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50개 언론사 중에 한인 언론사 및 한국 언론사 중에서 보스톤코리아(Boston Korea)사와 미주중앙일보(The Korea Daily)사만 최종 수혜자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은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를 통해 각 지역 언론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언론사들에게 뉴스룸을 비롯한 각종 재정확보, 각종 소비자정보 활용법, 디지털 신문발행 성공 사례 등을 웨비나를 통해 교육해오고 있다. 이번 뉴스 이쿼티 펀드는 이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스톤코리아의 장명술 대표는 “구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뉴스 이쿼티 펀드의 수혜자로 선정돼서 기쁘다”고 말하고 “이번 펀드는 현재 진행중에 있는 웹사이트 개편과 보스톤코리아의 새로운 컨텐츠 확보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스톤코리아는 현재 새로운 웹사이트 개발을 진행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독자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글은 뉴스 이쿼티 펀드를 통해 전 세계에서 사회 소수계층 독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중소형 언론사들의 뉴스 컨텐츠 확보를 도와 본래적 저널리즘 기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뉴스환경 생태계에 힘을 실어주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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