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플루 극성, 플루백신 꼭 맞아야 |
호주 플루 극성, 최악의 플루시즌 될 수도 플루샷 10월 중순에서 말이 가장 효과적 |
보스톤코리아 2022-09-15, 14:01:2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극심한 독감시즌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 가을 플루백신 접종이 건강을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질병통제센터(CDC)는 미국 국민들에게 10일 이전에 플루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CDC는 웹사이트에서 9월과 10월은 백신을 접종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말하고 10월 말까지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이후에 접종해도 여전히 플루가 극심한 시즌동안 충분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접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최근 겨울시즌을 벗어난 호주에서 5년만에 최악의 플루시즌을 겪었던 것을 상기시키며 플루가 미국도 강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브리감앤워민스병원 감염병 임상학과장인 폴 삭스 박스는 “올해 오스트렐리아의 경우에 근거해 극심한 플루시즌에 대한 우려가 있다. 또한 지난 몇해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플루 감염이 아주 낮았기 때문에 플루 인자에 대한 면역반응이 약해지게 만들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삭스 박사는 플루백신을 조금 기다려 10월 중순에 접종하라고 권장했다. “플루의 절정시기는 12월에서 2월사이이기 때문에 지금 접종하는 것은 약간 이르다. 조금 기다려 빠르면 10월 중순 정도에 접종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너무 일찍 맞는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효과가 조금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CDC는 플루백신을 이번 오미크론 변이 타킷 신규 코로나백신(bivalent COVID-19 vaccine)을 접종할 때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장했었다. 애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 대응 조정관은 지난 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플루샷과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 말하고 신은 우리에게 두 팔을 주셨다. 하나는 코로나 백신, 다른 하나는 플루백신을 접종하라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많은 사람들은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때 플루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고 있다. 그러나 폴 삭스 박사처럼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플루가 창궐하지 않는 이상 조금 기다려 10월 말까지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보스톤메디컬센터 감염병 전문의 사브리나 애서모 박사는 전통적으로 플루 백신은 10월에 맞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언제든지 맞을 수 있을 때 맞는 것이 좋으며 언제 맞는 지 타이밍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예방이 핵심이다. 10월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지만 시기에 상관없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시기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애시시 자 박사의 동시접종을 가리켜 “연방정부는 좀더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것이다. 간단함이 예방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올해 플루 백신을 접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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