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한인회 광복절 여름대축체 350명 참가 즐거운 하루
매사추세츠 한인회 노래자랑 대회 토우루 김 씨 대상
다양한 연령 성별 색깔의 12명 본선 참가자들의 흥겨운 무대
광복절 기념식 후 가족들끼리 모여 한인회 축제 함께 즐겨
보스톤코리아  2022-08-18, 17:06:10 
13일 열린 77주년 광복절 기념 매사추세츠 한인회 노래자랑대회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층의 12명 참가자들이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수상한 토우루김, 김소영, 조유경씨가 상품을 수여받고 있다
13일 열린 77주년 광복절 기념 매사추세츠 한인회 노래자랑대회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층의 12명 참가자들이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수상한 토우루김, 김소영, 조유경씨가 상품을 수여받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매사추세츠 한인회(회장 서영애)가 광복 77주년을 맞이해 주최한 ‘KASOM 노래자랑대회’에서 보스톤에 거주하는 토우루 김씨가 조용필의 꿈을 안정적으로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노래자랑대회는 렉싱턴에 위치한 헤이스팅스파크(Hastings Park)에서 13일 열린 한인회 여름 대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많은 한인들은 그레이터보스톤의 중심지인 렉싱턴의 심장부에서 한국의 가요와 케이팝 댄스를 렉싱턴 센터에서 함께 즐겼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토우루 김씨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아마추어이지만 무대 경험이 많은 듯 정확한 박자와 음정으로 조용필의 노래를 불러 김치냉장고를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40대 외모의 토우루 김씨는 61년 생으로 60대인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기상을 받은 조은 양(좌)과 최은숙 씨

한편 뛰어난 퍼포먼스와 무대장악 능력으로 과거 가수 지망생이었는지 질문을 받았던 렉싱턴 거주 김소영씨는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불러 2위를 차지했다. 김소영씨는 2절에서 약간 불안한 음정을 보인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감점의 요인이 돼 아쉽게 1등상에 머물렀다. 

2000년대 생으로 뛰어난 춤솜씨와 무대 매너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조유경씨는 ‘나성에 가면’을 불러 2등상을 차지했다. 당초 아이유곡을 준비했으나 주최측의 부탁으로 곡 선정을 바꿨으며 나중에 케이팝 댄스도 선보이며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외에도 7살 조은 학생은 아리랑을 잘 불렀으나 긴장으로 2절 고음부분에서 제대로 소리를 내지 못해 인기상에 머물러야 했다. 75세의 최미숙씨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고음으로 소화해 갈채를 받으며 인기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참가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열창을 거듭해 한인들과 일부 외국인들도 토요일 오후를 가요와 한국노래를 만끽했다. 

심사위원은 양미아 시민협회장, 박육현 영사, 서영애 한인회장, 박천우 서울설렁탕 대표, 김병국 보스톤한미예술협회장 5명 이었다. 소리사냥으로 가수활동을 했던 박천우 대표는 찬조 무대를 통해 가요를 선사했으며 양미아 시민협회장과 서영애 한인회장, 장인숙 이사장은 노래와 춤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천우 대표는 “대부분의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다르지 않아 비교적 쉽게 수상 순위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6세이하 부문에서 이지우, 7-9세 권아인, 10-12세 쥴리정, 13세 배규빈 학생이 각각 부문별 1등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60명의 어린이가 참석해 24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이날 래플티켓을 통한 추첨으로 많은 상품이 배포됐으며 최고상인 한국왕복 항공권 대상($1,500)은 뉴햄프셔 조진희씨가 차지했다.

래플에서 한국왕복권을 수상한 김진숙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들
이날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솜사탕

솜사탕을 먹으며 즐기고 있다

참가자들은 불고기 덮밥을 점심으로 제공받았으며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즐겼다. 어린이들은 ‘솜사탕’과 수박을 즐겼다. 

서영애 한인회장은 “참가하신 모든 한인들과 후원해주신 사업체 및 한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서 한인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정대훈 사무총장은 “광복절 축제는 렉싱턴 헤이스팅스 파크에서 매년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editor@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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