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제 77회 광복절 기념식 및 한국문화 행사 |
보스톤코리아 2022-08-18, 16:55:5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햄프셔주 한인회는 13일 토요일 그린랜드 연합감리교회(목사 임종선)에서 제 77회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주 보스턴 총영사관의 홍순복 부총영사를 비롯한 한인 동포들과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인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김진재 박사의 사회로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었다. 환영사에서 박선우 회장은 일제치하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을 발판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현재가 있게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주 보스턴 총영사관의 홍순복 부총영사는 광복 이후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이룩한 수많은 노력 속에서 이제 명실공히 경제력, 국방력, 문화 파급력 등 여러 면에서 선진 대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언급하고, 뉴햄프셔와 뉴잉글랜드 지역의 재외동포들도 합심하여 조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한국어와 영어로 전하였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한윤영 고문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쳤다. 기념식 후 참가자들은 한인회가 준비한 불고기와 잡채 등 한식으로 마련된 점심식사을 즐겼고 기념품도 받았다. 이어진 한국문화행사에서 박선우 태권도장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광복절 기념 촛불 종이접기, 태극기 그리기, 한글로 이름쓰기, 제기차기, 조각보 전시 및 시연 등의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외국인들도 한국어로 이름을 쓰고, 태극기를 흔드는 본인의 모습을 그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홍순복 부총영사도 제기차기에 함께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태극기 그리기, 종이접기 3가지 활동에 모두 참여한 후 제비뽑기로 상품권을 받은 한국계 입양인인 에이미 (Amy Frechette)씨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였는데, 이번에 당첨된 상품권으로 책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보도자료를 전한 조은경 전 한인회장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는 예정 종료시간을 훨씬 넘긴 2시경에 막을 내렸다. 지난 해에 비해 참석자의 수는 줄었지만, 참가한 한인동포들에게는 광복 후 자주독립국가로서 국제무대에서 해마다 그 위상을 높여가는 대한민국을 보며 고국의 현재를 있게 한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함과 자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 전회장은 또 “ 참가한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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