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가뭄 악화, 화재 조심해야 |
수도요금도 가뭄 상태 요금으로 인상돼 |
보스톤코리아 2022-07-14, 15:37:4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매사추세츠 주 90%의 지역이 2단계의 심각한 가뭄상태라고 매사추세츠 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밝혔다. EEA에 따르면 현재 매사추세츠 지역내 케이프코드 지역만 정상적인 상태이며 동부, 중부, 서부 북남부 등은 모두 2단계의 심각한 가뭄상태다. 베스 카드 장관은 “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며 향후 비가 올 가능성도 낮음에 따라 수도공급상황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각 가정의 물 사용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 발생의 위험도 높아졌다. 주재난대책본부(MEMA)는 이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했다. MEMA는 “가뭄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매스 주민들은 백야드 파이어핏, 차콜 그릴 등을 사용시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야외에서 불을 사용하는 것을 자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매사추세츠 북부지역은 지난 6월 초부터 가뭄상태가 시작됐으며 가뭄 지역은 현재 점차 늘어나고 심각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매사추세츠는 뜨거운 여름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낮은 이슬점과 수분의 기화점이 높아져 가뭄상태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사추세츠의 상당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매스수자원공사(MWRA)는 현재 다행히 물부족 상태를 겪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각 지역 의 소규모 상수도, 개울물, 연못, 습지 등은 점차 수위가 낮아지고 잇는 상황이다. 주 환경에너지부는 2단계의 가뭄 상황에서는 물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뭄으로 인해 수도요금이 가뭄상황 요율로 높아지게 된다. 특히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은 오후 5시 이후 오전 9시 이전에만 해야 한다. 특히 필수적이지 않는 물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새로운 잔디 이식 및 씨뿌리기, 물로 각 가정의 사이드워크, 패티오, 드라이브웨이, 사이드 등을 씻는 것, 수용장 물채우기 등은 금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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