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대출금 상환이 어렵다면 정부 구제프로그램 이용 |
주택소유주지원펀드 프로그램, 3개월 이상 모기지 연체시 지원 |
보스톤코리아 2022-07-14, 15:36: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팬데믹으로 인해 모기지 대출금 상환이 3개월 정도 밀려 있다면 정부 모기지 상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은 주택 소유자들이 모기지 상환금을 제대 납부하지 못해 잠재적으로 집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인 것을 구제하고자 하고 있다. 올해 들어 약 600여 가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만여불을 지원 받았다. 이중에는 은행이 주택차압 절차를 시작한 50여 주택 소유주들도 포함됐다. 그러나 고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급격한 이자율 상승으로 경제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은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관계자는 모든 기금이 소진되기까지 약 7천여 가구의 주택 차압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기지 대출금 상환 구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정부 기구 중 하나인 매사추세츠하우징파트너십(Massachusetts Housing Partnership)의 모린 플린씨는 “집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충격적인 일이며 가정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도 타격을 주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를 구제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제 기금은 미구제계획(American Rescue Plan)에 의회 마련된 것으로 주택소유주지원펀드 프로그램에 100억달러가 배정됐었다. 매사추세츠에는 1억7천8백만달러가 배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저소득층에서 최대 중간 소득층까지 지원할 수 있는 소득 제한이 있다. 이는 각 지역의 중위소득에 기초한다. 보스톤의 경우 2인가족 중위소득은 $112,500이며 다만 주 상당지역의 중위소득은 $75,300 정도다. 보스톤의 경우 2인가족 최대 $168,750까지 혜택을 받았으며 다른 지역의 경우 $110,250까지 혜택을 받았다. 현재까지 매사추세츠 주내에서는 총 3200여 신청 가정 중 90%가 중위소득 또는 그 이하였다. 이는 최소한 60%가 중위소득 이하여야 한다는 의무조항을 훨씬 웃도는 상황이다. 신청 가능한 가정은 최소한 3개월 월 모기지 상환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어야 한다. 현재까지 승인된 주민들의 경우 훨씬 상황이 나쁜 경우였으며 일반적으로 약 12개월 정도 모기지가 밀려 있고 이를 갚을 수단이 없는 상황이었다. 승인된 금액은 집주인에게 전달되지 않고 바로 모기지 회사 또는 대출은행으로 지급된다. 이 지원금을 받은 것은 결코 수령자의 크레딧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게 된다. 지원금의 일부는 모기지 상환금 뿐만 아니라 밀린 재산세, 유틸리티 요금, 콘도 수수료 등을 납부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다. 다만 신청자들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팬데믹으로 유발된 것이어야 한다. 팬데믹으로 인한 영업중단, 학교 폐쇄 등 2020년 1월 21일 이후 소득이 줄고 생활비용이 높아진 사람들이어야 한다. 특히 주내 집소유주들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유색인종들이 주요 지원대상이다. 현재 신청자의 50%는 히스패닉, 흑인, 아시안 순이며 백인 신청자들은 50% 이하이다. 자세한 사항은 www.massmortgagehelp.org 또는 833-270-2953로 문의할 수 있다. 모든 재정지원 신청은 혼란스럽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신청서 작성에 애로를 겪는 경우 지원센터(833-270-2953)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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