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보스톤 팝스 불꽃놀이 스펙테큘라
보스톤코리아  2022-06-30, 16:08: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2022년 보스톤팝스 불꽃놀이 스펙테큘라 쇼가 3년만에 보스톤 찰스강변 에스플라나드에 위치한 해치쉘에서 7월 4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올해 스펙테큘라에서는 1974년 보스톤독립기념일 축제 이벤트에 차이코프스키 1812 서곡을 연주하며 대형 불꽃놀이를 첨가시킨 데이비드 머거(David Mugar)씨를 기념하는 스페셜 시간을 갖는다. 

보스톤 팝스 키이스 로카트 지휘자는 “2019년이래 처음으로 다시 찰스강 에스플라나드 무대에 돌아와 불꽃놀이 스펙테큘라의 자세한 연주 내용을 나눌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축제에서 커뮤니티를 한데 어우러지도록 묶는 것은 음악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10차례 그래미 상을 수상한 차카 칸(Chaka Khan), 더 보이스의 시즌 1의 우승자인 제비어 콜론, 그리고 토니 그래미 수상자인 헤더 헤들리가 게스트 싱어로 출연한다.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의 주민들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우크라아나의 국가를 연주하는 시간도 갖는다. 

해치쉘을 찾는 경우 알아둬야 할 것들
독립기념일을 해치쉘에서 보내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시작하지만 해치쉘 앞 잔디밭을 일컫는 오발(Oval)은 정오 12시부터 개장된다. 보통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므로 8시 공연을 위해 새벽부터 나가야 할 수도 있다. 이곳은 오후 6시에는 더 이상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해치쉘에 허용되는 것들 : 측면이 없는 팝업 텐트(10’x10’이하), 담요, 폴딩체어, 바퀴없고 손으로 들고가는 쿨러, 모든 개인 소지품은 투명한 백에 소유, 지갑은 허용 

허용되지 않는 것들: 바퀴달린 쿨러, 백팩, 총기, 날카로운 물체, 불꽃놀이, 유리병, 모든 음료는 2리터 이하의 사이즈에 투명 콘테이너에 담겨야 함, 술, 그릴

케임브리지 사이드 메모리얼 드라이브
불꽃놀이를 보기에는 케임브리지 쪽 메모리얼 드라이브가 최적의 장소 중의 하나다. 음식도 있고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TV 중계 및 라디오
이번 불꽃놀이는 블룸버그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되며 보스톤에서는 WDBH 채널 7에서 상영한다.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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