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주승 13일 췌장암으로 별세 |
보스톤코리아 2007-08-20, 07:00:08 |
탤런트 김주승이 지병인 췌장암으로 13일 타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6세.
김주승은 13일 오전 9시께 경기도 부천 순천향대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97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해온 김주승은 2002년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올 1월 병이 재발하면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부천의 석왕사에 치러졌다. 그러나 유족측이 고인의 사망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어 조문객도 일체 받지 않고 있다. 김주승의 한 측근은 "유족 측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어한다. 고인의 죽음을 아예 알리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발인은 15일로 알려졌으나 장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이혼한 전 부인과 10살된 외동딸이 있다. 1983년 MBC 공채 16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승은 1980~90년대 샤프하고 핸섬한 마스크로 브라운관 인기 스타로 활약했다. 그러다 1990년 '큰손' 장영자 씨의 맏딸 김신아 씨와 결혼하면서 드라마 제작 등 여러 사업으로 외도를 하기 시작했다. 암을 극복한 것으로 보였던 2003년에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에는 드라마 제작사 디지털돔을 차리고 '그녀가 돌아왔다' '나도야 간다' 등을 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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