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6.25 한국전 참전용사 묘비 태극기 달아 기념 |
우번 우드브룩묘지서, 40여명 참가해 행사 가져 |
보스톤코리아 2022-06-30, 16:07:2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은희, 편집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회장 한선우)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6월 25일 우번에 있는 우드브룩묘지(Wood brook Cemetery)에서 참전 용사 묘비에 성조기와 태극기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평통 자문위원, 한미노인회와 상록회 등 지역사회 한인 및 학생 총 40여명이 참석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청소하고 국기를 달아 감사와 조의를 표했다. 한선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72년전 이름도 모르는 나라의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 분들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고 “20년 가까이 보은행사 및 국기달기 행사를 해오며 느끼는 것은 한국전에서 전사한 분들 대부분이 부모님은 다 돌아가셨고 사망 당시 가정을 이루기 전이라 아무도 돌보는 분들이 없어 우리가 돌보아야 한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내 아들이 20세 나이에 전사했다면 과연 자랑스러웠을지 아니면 원망스러웠을지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고 덧붙였다. 평통 위원들과 한인사회가 이국땅에서 유명을 달리해 아무도 찾지 않는 참전용사들의 묘지를 청소하고 태극기를 달아 마음을 표시하는 이유를 한 회장은 지적한 것이다. 박찬모 청년분과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분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행사 침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우번시에서 재향군인을 담당하는 Bob Davis 는 이날 행사에 함께한 모든 봉사자들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아들과 함께 참석한 오은희 간사는 “젊은 세대들이 6.25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않고 감사할 수 있는 이런 계기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하며 함께한 참석자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우번 로컬 신문인 우번 타임스에서 취재했으며 이 신문은 곧 보도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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