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주 불체자운전면허 입법 폐지 청원운동 시작 |
올 11월 주민투표에 반영시키기 위해 운동 시작 매스 주민 여론조사 입법에 찬반 거의 동수 |
보스톤코리아 2022-06-30, 15:56:2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불법이민자 운전면허 허용법이 최종 법제화 됐지만 내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올해 11월 주 전체 주민투표란 한번의 시험대를 거쳐야 할 수도 있게 됐다. 법제화에 대한 주내 여론이 썩 좋지만은 않은 것을 파악한 공화당 측은 불체자운전면허 허용안을 폐지하는 주민투표 청원을 위한 서명지를 모으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충분한 서명지를 확보하는 경우 이 법안은 매사추세츠 전 주민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시험대를 거쳐야 한다. 이민자 운전면허 폐지 청원은 이번주 주 법무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9월 7일까지 총 40,120명의 서명을 획득해야 한다. 만약 충분한 서명지를 확보하는 순간 이 청원은 주민투표에 반영되게 된다. 오랜 공화당 조직 운영자였던 롭 그레이는 보스톤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유료 서명지 수집 회사들이 보통 서명당 $4-$8를 부과하며, 전체 서명지를 모으기 위해서는 3개월 약 50만달러의 자금이 필요하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에서는 특정법안 폐지 청원 캠페인에는 기부금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한 명의 거액 기부자가 나타난다면 이번 청원안은 커다란 동력원을 갖게 될 전망이다. 현재 유력한 기부 인사로는 전 연방의회 후보이자 자동차 부품화 고위직 임원인 릭 그린이다. 공화당 불법이민자 운전면허 허용안 폐지 청원팀 관계자들은 릭 그린이 이번 프로젝트를 좋아하고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릭 그린은 그러나 아직까지 뚜렷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지는 않다.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지오프 디엘의 대변인 웬디 웨크만은 이번 청원에서는 가능성이 상당하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최근 서폭대학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47%가 불법이민자 운전면허 허용안에 반대를 표했으며 46%는 반대 그리고 7%는 유보 입장이었다. 공화당 위원회는 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번 주민투표안 반영 가능성을 점쳤다. 이달초 매사추세츠 의회는 찰리 베이커의 거부권을 재가결했다. 근로 및 가족이동법(Work and Family Mobility Act)은 불법이민자도 해당국가의 증명서를 제시하면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했다. 이 재가결이 이뤄진 직후 공화당 후보인 디엘은 밀포드의 머린 말로니 공화당 주 위원회 회원에게 반대 청원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었다. 이번 법안 폐지 청원에는 페어앤시큐어매사추세츠(Fair and Secure Massachusetts) 위원회도 참여해 서명지를 나누며 주 전체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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