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전, 보스톤매거진 탑 리얼터에 선정
“올해 작년보다 더 많은 주택 팔았어요”
보스톤코리아  2022-06-16, 18:04:3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제이슨 전 콤파스(Compass) 부사장이 보스톤 매거진이 매년 최고 부동산 매출을 올리는 리얼터들을 선정하는 탑 부동산 에이전트에 이름을 6월 초 올렸다. 

보스톤 매거진은 매사추세츠 주내 주요 부동산 에이전트 중에서 매년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탑프로듀서(Top producers)를 선정해 발표한다. 탑 에이전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경우 2천5백만달러 이상의 매출, 팀의 경우 3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야 한다. 

제이슨 전은 2019년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콤파스에 입사해 2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3년째 매사추세츠 탑 부동산 에이전트로 성장했다. 콤파스에 몸담고 있는 유일한 한인 에이전트이다. 

현재 전 부사장이 일하고 있는 케임브리지 콤파스 오피스에는 약 100여명이 일하는데 이번 보스톤매거진 선정 탑 에이전트로 이름을 올린 사람이 3-4명 정도다. 

전 부사장은 “부동산을 시작한지 11년차이며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약 2천5백만에서 2천 6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그로스 커미션만 50만불을 기록했다. 이처럼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콤파스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콤파스에서는 정말 부동산 에이전트로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서 1년에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자산이 된다는 것이 전 부사장의 설명이다. 

콤파스는 한달에 1번씩 최고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미팅을 갖고 고객대응방법 등 각종 정보를 받게 된다. 전 부사장은 “얼마전 뉴욕에서 미국내 탑 3에 랭크된 에이전트가 10년만에 성공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로써 더욱 열심히 하고 기준도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콤파스는 일반 부동산회사들과 달리 경력직 에이전트 중 매년 상당한 매출 이상을 기록한 경우 입사를 허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입사가 다른 부동산 업체에 비해 까다롭다.

그가 콤파스에 입사하게 된 것은 늘 대형 미국 전문 부동산회사에서 일하면서 배우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콤파스는 일반 부동산회사들과 달리 입사 심사절차가 어렵기에 더욱 도전했다는 것이다. 그는 3년만에 콤파스 내에서도 다른 백인 직원들의 존중을 받는 위치에 이르게 된다.

전 부사장은 “이는 저에게도 혜택이지만 제 고객에게까지 모두 혜택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올해 여러가지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환경으로 거래가 부진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전 부사장은 “올해 작년 6개월보다 더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콤파스의 전격적인 투자를 받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마케팅 자료를 제작하여 집 판매를 최대한 빠르게 성사시킨다는 것이다. 

그는 “개인으로서 1등을 해보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말하고 점차 다루는 볼륨이 많다 보니 누구를 영입해 팀을 꾸려 더 나은 서비스를 하는 것도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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