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배 태권도대회 1천여명 참여 성황리에 개최 |
뉴잉글랜드 한인 태권도 단체 한자리에 |
보스톤코리아 2022-06-16, 18:03:1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주보스턴총영사관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8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선수, 학부모, 코치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2일 벌링턴 마샬시몬즈(Marshall Simonds) 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팬데믹 이후 첫 대면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그간 대회를 기다려왔던 뉴잉글랜드 지역 태권도 수련생들이 오랜만에 몰려들어 그간 연마한 품새, 격파 및 겨루기 기술을 뽐냈다. 특히 유치원, 성인 및 고령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여해 이제는 미국에서 태권도가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회 운영을 총괄한 대한태권도협회 홍순우 보스턴지부장은 “행사장 수용인원 제약으로 대회 참가 희망자들을 다 받아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선수들과 인근 지역 태권도 코치들이 마주한 태권도인들의 흥겨운 잔치가 오랜만에 펼쳐졌다”고 말했다. 유기준 주보스턴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 태권도계는 세계 200여 국가에 진출하여 8천만명 이상의 태권도인을 양성하였는데 이는 세계 곳곳에서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 가족들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격려하고,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재미대한체육회 등 한인태권도단체 소속 체육관들이 공동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한국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 및 임원, 로드아일랜드, 뉴욕, 뉴저지 등에서 다수의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서로 격려하는 등 한인 태권도 지도자들간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대회 환영식에서는 시범단이 화려하고 파워풀한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순우 지부장은 “현지인들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도 한층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10월말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최되는 대사배 태권도대회 세계결선 진출 후보선수로 선발됐으며, 추가 심사를 통해 기량이 탁월한 선수들은 한국으로 초청될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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