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유기농 딸기 A형 간염 유행과 연관성 조사 |
월마트, 트레이더조스, 알디, HEB, 크로거 등의 딸기 오염 가능성 |
보스톤코리아 2022-06-01, 17:54:52 |
미 식품의약국은 월마트와 트레이더조스 등 대형 체인 슈퍼에서 팔리는 2가지 상표의 유기농 딸기가 A형 간염의 대형 감염과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은29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미국과 캐나다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A형 간염의 발발과 관련해 유기농 딸기가 그 원인으로 지목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유기농 딸기는 FreshKampo 또는 H-E-B 상표가 붙어있다. 지난 3월 5일부터 4월 25일 사이 딸기를 구입해 냉동시켜 보관하고 있다면 당장 폐기처분할 것을 권했다. 이들 딸기는 HEB 크로거, 알디, 세이프웨이, 웨이스마켓, 트레이더조스 그리고 월마트 등에서 판매됐다. FDA는 질병통제센터와 공동으로 지금까지 17명이 발병한 A형 간염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 “추적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그리고 캐나다 등에서 발병한 환자들의 경우 아프기 전 FreshKampo 또는 H-E-B 브랜드의 유기농 딸기를 구입했던 것으로 보고됐다.”고 FDA는 지적했다. 텍사스에 본부를 둔 HEB는 자체 생산 딸기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식품의약국의 조사와 HEB 딸기 사이에는 아무런 연계성이 없다”고 못박았다. A형 간염은 감염이 쉬운 바이러스로 심각한 경우 간 질환을 일으킨다. 대부분의 경우 구토, 피로, 복통 등의 가벼운 증상을 일으킨다. 바이러스는 감염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지만 음식이나 물 오염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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