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스페이스X, 미국 스타트업 기업가치 1위 된다…159조" |
보스톤코리아 2022-05-18, 14:32:51 |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가 가장 큰 미국 스타트업이 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비상장 기업인 스페이스X의 직원과 초기 투자자들이 사모 투자자들에게 주당 72달러에 보유 주식 매각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약 1천250억달러(약 159조원)로 평가한 것으로, 성사되면 스페이스X는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1천150억달러)를 넘어 미국 내 기업가치 1위 스타트업이 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10월 10분의 1로 액면분할한 주식을 주당 56달러에 매각했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약 1천억달러(약 127조원)로 평가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2월 주식 매각 당시에는 740억달러(약 9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로이터는 높은 기업가치를 가진 비상장 기업들이 통상 직원과 초기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을 위해 이들이 보유한 주식 매각을 추진한다면서 스페이스X도 같은 맥락에서 주식 매각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매각 규모와 최대 주주인 머스크의 보유 지분 매각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에게 이번에는 신주 발행이 없지만, 올해 말쯤 신주를 발행할 수도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지분 43.61%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8개 위성 싣고 발사되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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