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커트 실링, 비록 졌지만 안정적 |
보스톤코리아 2007-08-12, 17:34:10 |
커트 실링이 돌아왔다. 커트 실링은 6일 밤 어깨부상으로 공백을 가진 후 메이저 리그에 복귀한 첫 등판에서 6이닝을 던져 4실점하며 패전을 기록했지만 안정된 투구내용을 보였다.
커트 실링은 6월 초순 오클랜드 애쓸래틱스(A’s)에서 1안타만을 허용하는 역투를 한 후 어깨에 염증이 생겼고 이후 내리 두 등판에서 몰매를 맞으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일밤 LA 앤젤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실링의 경기내용은 상당히 좋았다. 6이닝동안 비록 7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삼진는 5개를 솎아냈다. 투구수도 단 75개. 만약 7회 등판하지 않았더라면 승리투수 요건은 채우지 못했지만 패전의 멍에는 쓰지 않았을 뿐더러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했을 정도. 그러나 7회 등판한 실링은 매이서 이지투리스(Maicer Izturius)에게 솔로포를 내주고 18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제프 매티스(Jeff Mathis)에게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한 후 강판됐다. 비록 패전을 기록했으나 마이너에서 세차례 재활 등판 이후 첫 메이저 등판이라는 점, 그리고 엔젤스가 강팀이라는 점 등에서 실링의 부활을 예상할 수 있다. 큰 게임에 강한 실링의 확보는 레드삭스에 큰 힘이 아닐 수 없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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