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즈 "베컴이 나보다 글로벌 스타" |
보스톤코리아 2007-08-12, 17:32:21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나보다 유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8일(한국시간)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골프장에서 "내가 어떻게 베컴을 이겼는지 모르겠다. 아마 전 세계적으로 보자면 그가 나보다 더 유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즈가 이런 말을 한 것은 7월 한 달간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각 종목의 인기 스타들 가운데 누가 가장 인기가 많은 지를 'Who's Now'라는 제목의 설문 조사로 팬 투표에 부친 결과 자신이 1위를 했기 때문이다. 우즈는 "사실 골프는 축구처럼 전 세계적으로 행해지는 스포츠가 아니다. 이 설문 조사에 대한 응답이 주로 미국에서 이뤄져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세계 각지에서 고르게 투표가 이뤄졌다면 결과는 다르게 나왔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ESPN이 32명의 스포츠 스타들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붙여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선수를 가린 이번 설문 조사에서 우즈는 결승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따돌리고 우승을 한 반면 베컴은 첫 판에서 미국프로풋볼(NFL)의 라다이니안 톰린슨에 49.2%-50.8%로 져 탈락했었다. 연합=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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