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보스톤마라톤 다시 봄 축제로 돌아왔다
보스톤코리아  2022-04-18, 22:00:16 
3년만에 다시 돌아온 2022년 4월 보스톤마라톤, 매스애비뉴에서 보는 풍경
3년만에 다시 돌아온 2022년 4월 보스톤마라톤, 매스애비뉴에서 보는 풍경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3년만에 보스톤마라톤을 되찾았다. 18일 보스톤의 거리에는 정말 오랜만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움추렸던 겨울을 떨쳐내는 봄꽃처럼 환호와 함성으로 마라톤을 뛰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팬데믹으로 몇 년동안 사라졌던 축제가 다시 돌아왔다.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 수는 매일 3천여명 수준으로 다시 증가세에 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기온은 화씨 50도, 바람이 거세 쌀쌀함이 남아 있었다. 맑은 하늘에서 따뜻한 햇살이 그 쌀쌀함을 달래주었다. 달리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마라톤을 뛰는 3만여 선수들은 4월의 보스톤을 만끽하며 달렸다. 관중들도 환호와 박수로 달리는 선수들의 힘든 다리를 밀고 가쁜 호흡을 추스리게 했다.  

개나리도 활짝 폈고 목련의 일부는 서둘러 지고 있는 거리에서 4월 보스톤은 이랬구나 깨닫는 순간이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트레이드데스크 CEO, 작년 835밀리언 최고액 연봉 기록 2022.04.19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광고 기술회사 트레이드데스크의 제프 그린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8억3천500만 달러(약 1조350억 원)의 급여..
관광객에 치이는 베네치아, 내년부터 1만3천원 입장료 부과 2022.04.19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오는 6월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가려면 방문 예약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19일(현지시간)..
2022년 보스톤마라톤 다시 봄 축제로 돌아왔다 2022.04.18
3년만에 보스톤마라톤을 되찾았다. 18일 보스톤의 거리에는 정말 오랜만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움추렸던 겨울을 떨쳐내는 봄꽃처럼 환호와 함성으로 마라톤을 뛰는..
연방 법원,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연장 무효화 2022.04.18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연방 법원이 바이든 정부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연장 결정을 '무효'라고 뒤집었다.워싱턴포스트..
케냐 에반스 체벳 보스톤마라톤 남자부 우승 2022.04.18
케냐 에반스 체벳 보스톤마라톤 남자부 우승 3년만에 4월 18일 패트리어츠데이에 열린 2022년 보스톤마라톤에서 케냐 출신의 에반스 체벳(Evans Che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