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등 24개 주 조류독감 확산, 닭고기 달걀 익혀 먹어야 |
보스톤코리아 2022-04-08, 21:56:4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미국내 약 절반에 가까운 주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해 약 2천3백만 마리아에 달하는 조류가 살처분됐다. 2015년 이래 최악의 상황을 일으키고 있는 조류독감은 2015년 이래 최악의 상황을 일으키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달걀은 물론 닭고기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매사추세츠 농무부는 3월 30일 조류독감의 매사추세츠 버크셔 카운티의 한 비 상업용 가정의 조류에서 발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 농무부 대변인은 “인근 주변 피해지역을 격리조치에 들어갔으며 해당 농가의 모든 조류를 살처분 해 독감의 확산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류독감은 주로 동부 및 중부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다코다와 와이오밍 등에서도 조류독감 발병이 보고되고 있어 점차 서쪽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조류독감이 발병된 곳은 커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캔사스, 캔터키, 메인, 매릴랜드, 미시간, 미네소타, 미조리, 네브라스카, 뉴햄프셔,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노스다코다, 오하이오, 사우스다코다, 텍사스, 버지니아, 위스콘신, 와이오밍 24개주이다. 조류독감과 관련해서 알아둬야 할 5가지 달걀 및 닭고기 값 인상 많은 조류들을 살처분함에 따라 달걀과 닭고기 가격이 인상된다. 농무부에 따르면 닭가슴살의 경우 파운드당 $5.11이며 이는 지난해 $3.41에 비해 폭등한 수치다. 매사추세츠의 경우 파운드당 $5.99이다. 달걀값도 올라 12개 달걀이 $2.88로 지난 2월에 비해 무려 $52%가 올랐다. 닭고기 먹을 수 있지만 익혀야 농무부는 달걀과 닭고기를 먹는 것은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반드시 익힌 닭고기를 먹어야 한다. 최소한 화씨 165도 이상이어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죽는다. 농무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써니사이드에그로 요리해 먹는 것을 권하지 않고 있다.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고기나 달걀을 먹지 않아야 되지만 농무부는 이 같은 감염된 육류가 시중에 판매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농무부 인스펙션 서비스 관계자들은 모든 공장에 파견돼 각종 조류 육류와 달걀을 점검하고 있다. 인간에는 유해성 크지 않아. CDC는 조류독감이 사람에 거의 피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CDC관계자는 “조류독감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직업과 관련해서 또는 여가 등의 이유로 조류와 접촉하는 경우 감염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감염되기 쉬운 형태로 바뀔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가금류 감염 위혐 각 가정에서 기르는 닭도 감염위험에 놓여 있다. 따라서 닭과 각종 야생 조류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 닭장과 주변을 청결히 관리한다. 닭 관련 장비를 이웃과 공유하지 않는다. 야생조류가 조류독감의 전파원 현재 조류독감의 발발은 무증상의 야생조류로부터의 전염에 기인한 것이다. 농무부는 조류독감이 계속해서 미국내에서 번지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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