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원하는 기업 도메인 부터 챙겨야 |
보스톤코리아 2007-08-12, 17:21:23 |
악의적인 도메인 선점으로 기업들 경제손실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은 도메인(인터넷 주소)부터 챙겨야겠다. 중국 진출과 함께 중국어 홈페이지를 준비하던 중 자사의 중국 도메인을 이미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음을 발견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오스트리아 국가발전은행이 중국의 도메인 선점을 경고하고 나섰다. 오스트리아 국가발전은행은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오스트리아 기업들이 중국 도메인을 선점 당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주소를 사용하거나 경제적 손실을 감안하고 주소를 되찾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기업들의 자사 도메인 보호를 촉구했다. 이 같은 도메인 선점은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타사 도메인에 중국 국가표시인 'cn'을 붙여 중국에 등록해 사용하고 있으며, 도메인을 되팔기 위한 악의적인 도메인 선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세계적인 검색 사이트인 구글(Google). 구글의 메일 도메인 'gmail.com'의 중국 도메인 'gmail.com.cn'은 2003년 베이징의 한 회사가 먼저 등록해 사용했다. 이후 대대적인 중국 진출을 선언한 구글은 수백만 달러의 경제손실을 감수하고 'gmail.com.cn' 도메인을 되찾았다. 오스트리아 국가발전은행은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들은 자사 도메인 보호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도메인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고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온바오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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